
"이순신 최후의 섬" 완도 고금도 겨울이면 생각나는 해산물 가운데 하나가 굴, 굴하면 짭조름한 바다 내음과 함께 먹는 굴의 맛은 그야말로 겨울의 맛입니다. 숯불에 구워 먹으면 추위까지 한순간에 녹아내리는 그 맛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고금도에는 굴을 양식하는 곳이 많습니다. 고금도는 완도에선 맨 위쪽, 물에서 가장 가까운 섬입니다. 강진 마량에서 연결된 고금대교를 건너 자동차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익혀도 맛있는 굴, 생으로 무쳐도 맛있는 굴 고금대교를 건너 약산도 방면으로 가면 바닷가 도로변에 굴을 까는 비닐하우스가 줄지어 있습니다. 굴 껍데기가 산처럼쌓여 있어 굴까는 마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굴 양식은 약산도와 신지도, 고금도에서 많이 하는데 양식 어민들이 수확한 굴을 배에다 싣고 와서 포구에 쏟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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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12.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