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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양치유 노르딕 워킹

    기원전 420년경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해변을 자주 거닐다가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되었는데 고기를 잡기 위해 매일 바닷물에 손을 담가야 하는 어부의 상처가 유난히 빨리 회복된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히포크라테스는 바닷물을 담근 욕조에 몸을 담그는 방법으로 환자들의 간염병과 피부병을 치료하도록 했습니다.  

     

    몇년 전 영국에서는 48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분석해보니 해안과 가까이 사는 사람일수록 건강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을 때 스트레스가 덜 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바다에는 어떤 치유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요?

     

     

     

    2. 해양자원

    바다가 만들어준 해양자원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또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를 안겨줄까요?  바다가 가진 놀라운 힘을 알아보겠습니다.   파도가 치면서 발생하는 압력은 균형감각을 기르는데 도움을 줍니다.  거기에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 위에선 딱딱한 표면에서보다 더 많은 근육을 쓰게 됩니다. 

     

    해양자원이 노인들의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바다에서, 도심에서 노르딕워킹을 실시했는데 8주후 심박수에서 바다운동 그룹의 증가폭의 확연히 크고 관절과 직결되는 보폭의 변화에서도 바다에서 운동한 그룹의 증가폭이 더 컸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딱딱한 바닥에는 지면 반발력인 충격이 있는데 모래 위에서는 그 충격이 작으니까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관절에는 좀 부담이 덜 가면서 오히려 운동량, 체력은 훨씬 좋아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파도가 치는 바닷가에는 작은 물방울인 에어로졸이 풍부합니다.  이 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로 들어온 염분 입자는 섬모운동을 촉진해 가래나 이물질을 쉽게 배출하게 됩니다.  또한 염분 입자는 기관지에 생긴 염증을 완화시키고 부종을 줄여 좁아진 기관지를 확장해줍니다.  파도소리를 듣고 있으면 파도가 치면서 만들어지는 초음파가 몸과 마음이 이완할때나 집중할 때 나타나는 알파파를 만들어내서 집중력이 높아지고 피로회복도 빨리 진다고 합니다.  바다가 마음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는 피곤할때 바닷가를 걷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해양자원을 질병 치료의 보조요법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독일은 자연을 통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더 나은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자연인 바다공기, 바닷물, 바다 기후와 휴양 치유센터의 재활을 통해 아주 빨리 건강해질 수 있고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해양의 다양한 치유 자원들은 약물은 아닐지라도 우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고 재활치료를 위한 보조적인 요법을 유익한 자원들입니다.  

     

    우리는 국토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와 또 다양하고 놀라운 치유능력을 가지고 있는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양치유란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하여 체질개선, 면역력 향상, 항노화등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말합니다.  또 갯벌, 소금, 해양심층수, 해조류, 해양경관, 해양기후 등 행양치유에 활용될 수 있는 해양자원을 말합니다. 

     

     

     

    3. 해양치유

    해변가 내리쬐는 햇빛을 통해 비타민D를 소금끼 가득 짠 바닷 바란으로 소독효과를, 그 외 갯벌을 통해서 심리적 안정은 물론 관절염, 호흡기, 피부질환등을 치료할 수 있다는 해양치유가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넓고 깊고 푸른바다. 고요한 지평선과 부드러운 모래, 반복되는 파도 소리만으로도 심리적 안정을 주고 우리 마음을 치유해주는 힐링바다입니다.  강한 바닷가 바람을 맞으면서 걷는 것은 체온 조절과 신진대사를 늘려 지구력과 면역력을 올리고 강한 자외선은 우울증 해소에도 도움을 주며 바닷 바람에는 미세한 소금 입자가 많아 기관지를 통해 가래와 염증을 제거해 기관지에도 좋다고 합니다. 

     

    특히 바다의 파도 소리는 듣고만 있어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바닷가의 파도 소리로 인한 백색소음은 긴장이 풀리고 마음에 안정을 준다고 하니 정말 보고 듣고만 있어도 스트레스가 조금이라도 해소될 것 같습니다.  바다의 푸른 색감가 넓은 수평선, 하늘의 색감은 두통을 완화시키고 강한 감정을 식혀주기도 한다니 심리적으로 힘들때는 바다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해양치유자원

    해양치유자원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치료 효능이 입증된 8개 해양치유자원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양기후와 경관은 수면의 질을 높이고 혈압(심박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파도소리를 들으면 이명지수가 낮아지는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해수(바닷물)를 이용하여 재활운동을 할 경우 운동능력이 향상되고 염지하수를 이용하면 아토피와 같은 피부염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고운 바다모래와 피트(퇴적물)를 활용할 경우 보행속도와 같은 운동능력이 향상되고 머드와 소금을 이용하여 찜질을 하면 골반 통증이 완화되고 해조류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이 다양해집니다. 

     

    해양치유는 해수나 해양 기후, 모래, 머드, 해산물가 같은 해양 자원을 이용한 치유 방법입니다.  해양치유 자원에는 이것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환경적 특성을 가진 바다 기후 자원을 중점으로 보면 바다를 둘러싼 해양기후가 사람을 질병을 예방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치료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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