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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발 요소수 수출규제로 인한 물류대란 현실화

    요소수는 디젤 엔진에서 나오는 발암 물질을 정화해주는 장치입니다.  요소수를 이곳에 제때 넣지 않을 경우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배기량 출력이 낮아져 정상 운행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요소수를 구하는게 얼마나 어려울까요,  일부 시내 주유소는 벌써 물량이 동났고 그나마 일부 남아있는 주유소는 가격을 50% 인상하고 구매도 1인당 1개씩 제한 했습니다.  온라인 구매도 여의치 않은 건 마찬가지이고 그야말로 요소수 대란입니다.  

     

    요소수 제조업체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요소들이 수출 통관에서 막혀있는 상황이고 국내는 요소 생산 공장이 없다고 합니다.   중국의 수출제한 여파가 요소수 품귀 현상을 불러왔습니다.  국내에서 소비하는 요소 가운데 80%가 중국산인데 최근 중국이 호주와의 무역분쟁등을 이유로 요소 수출을 막은거라고 합니다.  요소수 대란이 계속될 경우 200만 화물차 발이 묶이면서 이른바 요소수발 물류대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요소수 품귀현상

     

    화물차 등 경유차 운행에 필수적인 요소수 가격이 2주 사이 6배 넘게 오르는 등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호주와의 무역 전쟁으로 석탄 수급이 어려워진 중국이 요소 수출을 전면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에 남아있는 요소수 재고는 12월이면 바닥날 전망이라 화물차 운행 중단에 따른 물류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요소수 가격은 최근 2주 사이 적게는 60%, 많게는 6~7배 수준까지 급등했고 실제 지난달까지 1만원데 판매되던 요소수 10리터 제품은 31일 네이버쇼핑 등 온라인 포털에서 6만 5,000원으로 검색이 되었습니다.  그마저도 모두 품절돼 구입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문제는 요소수가 없으면 경유차 주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데 있습니다.  경유차는 휘발유차보다 매연 배출이 많아 요소수를 사용하는 매연 저감 장치를 부착해야 합니다. 해당 장치에 요소수가 제때 주입되지 않을 경우 차량출력이 크게 저하되며 차종에 따라 시동이 걸리지 않기도 합니다.  특히 200~300km당 10리터의 요소수를 소모하는 화물 트럭이 받는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소수는 석탄 또는 납사, 천연가스 등에서 만들어 집니다.  디젤 내연기관의 배기 가스 후처리 장치인 SCR 작동에 필요한 질산 질소산화물 (NOX) 환원제로 디젤(경우) 차량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제거하기 위해 쓰입니다.  이 요소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오염 물질이 저감되지 않아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중국 요소 가격은 올해 2월 초 톤당 360달러에서 지난달 28일 기준 740달러로 약 9개월만에 두 배이상 뛴 상태입니다.  국내에는 10리터당 상자 제품이 1만 2000원선에서 10~20%정도 오른 상태라고 합니다.

     

    디젤 승용차의 경우 주행거리 1~2만Km 마다 10L의 요소수가 필요한 반면, 화물차의 경우 주행거리 600~700Km마다 10L의 요소수가 소요됩니다.  화물차는 거의 이틀에 한번씩 10L짜리 요소수를 보충해야 합니다.    국내 재고가 바닥나면 우리나라의 육상 화물은 올스톱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중국의 대체 수급처로는 러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등이 있지만 러시아는 수입에 2개월 이상에 소요되고 인도네시아는 중국의 영향으로 수출규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일본은 일본 스스로 자급자족 정도가 가능한 물량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요소수 부족으로 일어날 일

    대부분의 화물트럭은 경유차로 현재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의 석탄 부족현상으로 석탄 가격이 오르고 요소수의 원재료인 석탄 가격이 오르니 요소수도 가격이 급등을 한 상태입니다.  

    무역업게는 한국이 수입한 중국산 요소수 비중이 상당부분 차지한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나 러시아가 있지만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큰 상태입니다.  현재 화물차 운전자들의 요소수의 사재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화물차가 움직이지 못하면 당연히 택배업게도 타격을 입게 됩니다.

    요소수가 부족해지는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면 택배차량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인 버스도 멈출 수도 있습니다.  정부가 이 부분에 빠르게 신경쓰지 않으면 문제가 더 커질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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